시간의 선
김 규 태
꽃 한 송이 찾는 여인이 이블리스를 따라 길을 나서고
이블리스의 달콤한 희롱에 빠져 시간 위를 걸어 갈때,
어둠을 가솜속에 눌러 잉태되는 날선 비수는
시간 위를 기고 또 기어 그 뒤를 따른다.
이블리스의 희롱에 빠져 즐거워하는 시간이 흐르고,
약속된 시간의 선위에 잠시 멈출때,
어둠을 가슴에 눌러 잉태된 비수가
시간의 선위로 날아 간다.
시간의 선
김 규 태
꽃 한 송이 찾는 여인이 이블리스를 따라 길을 나서고
이블리스의 달콤한 희롱에 빠져 시간 위를 걸어 갈때,
어둠을 가솜속에 눌러 잉태되는 날선 비수는
시간 위를 기고 또 기어 그 뒤를 따른다.
이블리스의 희롱에 빠져 즐거워하는 시간이 흐르고,
약속된 시간의 선위에 잠시 멈출때,
어둠을 가슴에 눌러 잉태된 비수가
시간의 선위로 날아 간다.